- 저자
- 베르너 퀴스텐마허, 로타르 자이베르트
- 출판
- 김영사
- 출판일
- 2021.02.25
책 <단순하게 살아라> (원제: Simplify Your Life)
저자: 베르너 퀴스텐마허, 로타르 자이베르트
출판사: 김영사
발행일: 2021. 02. 25.
분류: 자기계발 > 삶의 자세
삶의 피라미드 제4단계 건강을 단순화시켜라
1. 육체적 행복의 원천을 찾아낸다
2. 몸에 군더더기가 붙지 않게 한다
삶의 피라미드 제4단계 건강을 단순화시켜라
많은 사람들이 건강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대부분이 '건강하다'는 의미는 병에 걸려 있지 않은 상태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이것은 최소한의 의미일 뿐이다. 건강하다는 것은 몸이 아프지 않은 것 이상을 뜻한다. 몸에 대해 편안하게 생각하고, 육체적인 노동으로부터 행복을 느끼고, 힘을 비축하고 신장시키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건강하다는 것은 육체적 질병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도 포함되어 있다. 몸에 안 좋은 증상이 나타났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가? 바로 약을 먹거나 병원으로 달려가는가? 이런 일차적인 방법은 증상만을 억눌러 병의 원인과 문제의 뿌리를 찾지 못하도록 한다. 가장 단순한 방법으로 만족과 행복을 경험할 수 있는 일은 뭐가 있을까?
진정한 행복은 오래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사소한 행복의 순간들이 모여서 만들어진다. 지난 과거와 미래의 꿈을 비교해서 시야가 가려지는 일이 없도록 한다. 지나치게 하지 말고, 조금씩 규칙적으로 한다. 무리하게 시작하지 말고, 지치게 하지 말고, 조금씩 발전해 나가면 된다.
1. 육체적 행복의 원천을 찾아낸다
많이 움직이자.
몸을 움직여주면 몸에서 베타 엔도르핀이 나온다. 이 물질은 신경세포와 뇌세포 사이에 정보를 전달해 주고, 우울한 생각을 마음속에서 지워버리고 통증을 줄여주는 등 마약과 비슷한 효과를 내기도 한다.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하거나 당신이 하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것들로 몸을 움직여 주자.
하늘을 느껴보자.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일부러라도 하늘을 바라보자. 과중한 부담을 느끼고 의욕이 상실될 때는 더더욱 스스로에게 "정지!"라고 외치자. 끝없이 펼쳐지는 하늘과 우주를 느끼면서 의도적으로 깊은 호흡을 해보자. 그리고 이 땅 위에 발을 딛고 서 있음을 온몸으로 느껴보자. 신기하게도 해야 할 일들과 책임들로부터 벗어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건강한 미소를 짓자.
미소를 지어 보이며 하루를 시작하자. 미소에 관한 연구 결과는 매우 많다. 입꼬리를 올리며 거짓 미소를 짓기만 해도 우리 뇌에서는 행복 호르몬을 분비해준다고 한다. 의기소침해지지 않게 만드는 최고의 무기는 바로 미소다.
행복하게 자자.
잠이 잘 들고, 푹 자는 사람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이 배가 된다. 저녁은 되도록 가볍게 먹고, 전자제품은 곁에 두지 않는 것이 수면을 취하는 데 도움을 준다.
즐거운 마음으로 먹자.
음식을 먹는 것보다 우리를 편안하게 해주는 것은 없다. 그런데 그 편안함은 양이 아니라 질에 의해 만들어진다. 내 몸속에 넣는 음식을 신중하게 선택한다. 음식은 육체에 포만감을 줄 뿐 아니라 정신에도 영양분을 공급한다.
여가 시간을 잘 보내자.
근무 시간에는 규칙과 할 일들이 주어져있지만, 여가 시간에는 정해진 것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잘 보내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여가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는 사람은 삶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장수하며, 병에도 잘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2. 몸에 군더더기가 붙지 않게 한다
완벽한 외모를 머릿속으로 그려라.
자신의 외모를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자신의 불만족스러운 모습만 생각하면, 체중 조절과 같은 부족한 외모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일을 할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 거꾸로 생각해 보라. 거울 앞에서 당신의 마음에 드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하라.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내가 마음에 들어 하는 부분이 꽤 많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다 보면 놀라울 정도로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된다. 내가 하는 생각들은 무의식 세계에 뿌리를 내린다. 원하는 모습을 마음속으로 그려라. 오랫동안 지속하다 보면 그런 모습으로 변하게 될 것이다.
먹는 방식을 조금씩 변화시키자.
체중을 줄이려면 음식의 양을 줄일 것이 아니라 음식물의 종류를 바꿔야 한다. 아침에는 과일 위주로 먹고, 점심 식사는 원하는 만큼 마음껏 먹는다. 저녁때는 몸이 소화를 잘 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가볍게 먹는다. 약속이 있어 많은 음식을 먹은 다음에는 단식으로 조절해 준다.
물을 많이 마셔라.
약간 허기를 느낄 때 군것질을 하기보다 물을 마셔라. 카페인 음료는 가능한 멀리 한다. 처음 며칠은 힘들겠지만 지나고 나면 그런 자극적인 음료 없이도 정신이 말짱해진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될 것이다. 대부분의 성인병은 신진대사의 결함이 아니라 육체의 갈증 신호를 잘 이해하지 못한 결과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우리가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하는 데도 우리 몸은 갈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인공 가미가 된 음료들은 수분이 몸에 오랫동안 머물지 않고 배출된다. 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중독성도 가지고 있어 갈증과 허기를 헷갈리게 만든다. 몸에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차나 음료보다 맹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다.
바트망겔리드 박사에 따르면 물은 탈수된 몸을 회복시키는 가장 값싼 치료약이라고 한다. 물을 규칙적으로 충분히 공급해 주면 당뇨병, 심근경색, 위염이나 장염, 지속적인 부비강 염증이나 그 밖에 감정적인 어려움을 주는 많은 증상들을 예방해 준다.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는 버릇이 들면 군것질하고 싶은 생각도 저절로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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