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부1 천 원을 경영하라 한국 브랜드 아성다이소의 성공 비결과 경영 철학 다이소가 한국 브랜드였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 내가 처음 기억하는 다이소는 한참 DIY 인테리어 바람이 불었을 때다.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십몇 년 전쯤이었던 거 같다. 다이소의 나무로 된 제품을 이용해 수납장도 만들고 하는 여러 가지 DIY 방법들이 인터넷에 돌아다녔다. 나는 지방이기도 하고 시골에 살고 있어 집 근처에 다이소가 없어 부러운 마음으로 카페에 올라온 글들을 봤던 기억이 난다. 그때도 일본 브랜드로 알고 있었는데... 어디서부터 꼬인 건지 잘 모르겠다. 벌써 25년이 되었다니 정말 대단하다. 책을 읽으면서 천 원짜리라고 싼 맛에 쓴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부끄러웠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도 가격에 품질까지 폄하하고 무시하고 있었다. 저렴하다는 이유로 물건의 가치를 깎아내리고 사용할.. 2023. 6. 4. 이전 1 다음